티니핑중독이다 너...
아이의 첫 디폼블럭은 다이소 디폼블럭이었어요
한팩에 3천 원인데 2개 사줬는데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도안을 보고는 잘 못 만드는데 자기 혼자 사람도 만들고 배도 만들면서 놀았어요
6천 원인데 진짜 너무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쿠팡으로 만 피스짜리를 샀습니다
클레이피아 디폼블럭이고 가격은 3만원 후반대예요
후기가 제일 많고 네이버 검색해보니 자체 사이트에서도 잘 나가더라고요
혹시나 모자라면 리필블럭이 필요한지라 리필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았죠
후기 보니까 검정, 살구색, 흰색 등 자주 쓰는 색들은 모자라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만 피스면 엄청 오래 쓸 거 같은데...ㅋㅋ
통이 흑흑... 금이 가서 왔지만 쓸데없는 색 없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그냥 사용했어요
처음에 열어보니 첫 칸은 색이 많이 섞여서 골라주었네요
검은색은 3칸, 흰색, 빨강, 노란색은 2칸씩 들어있어요
색상이 늘어나니까 아이도 혼자 이것저것 만들고 무엇보다 실물 크기 도안이 있어서 아이가 그림이 대보며 첫 작품을 만들어냈어요
칸 수를 헷갈려해서 처음엔 제가 도와줬는데 몇 개 해보니까 지금은 선수예요
여하튼 그리하여.....
저는 제가 자주 카페에서 티니핑을 발견했어요
앗!! 이거 무조건 좋아하겠네....
그래서 하츄핑부터 만들어주기 시작했는데 이게 아이가 자꾸 더 만들어 달라고 하도 요구해서 진짜 엄청 만들었어요
힘들어서 안 해주면 해줄 때까지 종알종알 대고...;;;
머리 부분은 아이가 어려워해서 못 하고 몸통은 비슷한 구조라 자기가 할 줄 알더라고요
수많은 티니핑들을 생성하고 아이가 가지게 놀게 통에 넣어 두었더니 종이인형하고 혼자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그러다 이걸 가지고 친정에 갔는데 동생이 보더니 혼자 뚝딱뚝딱해서 저렇게 자립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러더니 자기가 무기 만들어서 장착함ㅋㅋㅋㅋ
우리 티니핑들 검들고 총 들었어요
역시 레고 만들던 놈이라 생각하는 게 다르긴 하더라고요
지금 아이 책장 위에 올려놓고 꺼내서 노는데 저기 위에 끝이 아니에요
발레핑은 아이 유치원 가방에 붙어 있고 또 다른 몇몇 핑들은 친정에 가 있어요
저 만들면서 이름 계속 틀려서 혼나고....
외우는데도 몇 몇 핑들은 아직도 얘가 걘지 아닌지 헷갈려요
티니핑 트리와 트니핑 블럭...ㅋㅋㅋㅋ아이방이니까 그러려니 해야죠
아이가 만들어 놓은 수박, 햄버거 등 다 장착해줬어요
당분간은 이렇게 책장 위에 두려고요
이거 만드니까 몇몇 색은 바닥이 보이려고 하더라고요
이래서 리필이 필요한가 봅니다
디폼블럭 구매한 분들
티니핑 좋아하는 아이를 두신 분들
아이 만들어주시면 좋아할 것 같아요
아이랑 저는 이제 요술봉을 만들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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