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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활동

글라스데코 공주만들기

by 체르♥︎ 2021. 12. 27.

글라스데코로 집을 꾸며보자

 

재난지원금을 연말까지 써야 하는 거 아시죠?

저희는 신랑이랑 아이껀 이미 소진했고

제껀 안 쓰고 들고 있다가 얼마 전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정말 순삭이네요ㅋ

3만원정도 남아서 아이용품 사러 시장에 다녀왔어요

비싸서 사주기 고민되었던 옷입히기 스티커도 사주고 이것저것 샀죠

아이랑 같이 가서 사면 당일 다 꺼내야 돼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저 혼자 가는게 최고예요

썬데코

첫날 만들었던 글라스데코예요

아모스 글라스데코 공주 만들기

틀 6개와 6개의 색이 들어있어요

예전에 해보니 색이 남아서 보관해보니 뚜껑이 꽉 안 닫혀서 그런지 굳어서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틀만 따로 더 구매했습니다

글라스데코 미니 공주

6명의 공주를 더 들였죠

총 8,000원쯤 들었던 듯합니다

 

검은색으로 밑그림 그려서 색 칠한 다음에 유리에 붙이는 글라스데코 아시나요?

올해 초에 한 번 해봤는데 아직 어려워하더라고요

밑그림이 있어서 대고 그리면 되는데 잘 안되니까 속상해해서 아직은 이렇게 틀에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글라스데코 채워넣기

아이가 이걸 너무 좋아해요

하나만 제가 하고 다른 건 아이가 했어요

예전에 해보니까 이게 많이 채워 넣어야지 색이 선명하게 나오더라고요

처음에 할 때 흘러내릴 정도로 넣길래 쫌씩 넣으라고 했는데 아이가 하는 방법이 맞더라고요

백설공주가 아이가 한 거고 앨리스가 제가 한 건데 아이가 만든 건 꽉 차있죠?

제가 한건 한 번 살짝 마르고 색 더 넣어주었어요

색이 연한 거 좋아하시면 괜찮은데 저는 선명한 게 예쁘더라고요

 

처음에 해볼 때랑 비교해보면 색도 적당히 섞고 많이 발전했어요

추가 틀을 더 구매해서 했기에 모자라서 액을 최대한 짜서 마지막에는 색을 채우는데 의의를 두고 했어요

한 방울 안 남기고 다 쓰고 끝나니 뿌듯하더라고요

설명서에는 8시간 말리면 된다는데 하루 이상 말리는 게 좋아요

어정쩡하게 마르면 아이가 부분 부분 떼 버리더라고요

저는 아예 이틀 말려주었어요

중간에 아이가 만져서 긁어낸 부분도 있지만 잘 말랐어요

완성품 보시면 구두가 젤 마지막으로 만든 것이기도 하고 아이가 만져서 떨어졌더니 색도 연하고 빈 군데도 보이고 그래요

 

혹시 아이가 만지다 옷에 묻을 경우에는 바로 옷을 벗겨서 따듯한 물에 조물조물 씻어주세요

저는 이런 거 할 때는 미술 가운 입히거나 버려도 안 아까운 작아진 옷을 입혀요

그게 아이나 저나 편합니다

글라스데코 공주

낚싯줄이나 고리에 걸어서 활용하라고 적혀 있었지만 둘 다 없기에 가지고 있던 십자수 실로 묶어주고 노끈에 이어서 베란다 창에 붙여주었어요

셀로판지처럼 햇빛이 통과해서 바닥에 색이 비추진 않지만 해가 비치니까 반짝반짝 예쁘더라고요

여기에 잠깐 전시했다 아이방이나 안방에 옮길까 생각 중이에요

글라스데코

위에는 글라스데코, 아래는 썬캐쳐

뿌듯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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